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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닿는 몽돌 소리에 마음도 쉬어가는 곳- 양양 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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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을 지켜주세요.라는 귀여운 손글씨 안내판을 따라 들어선 해변, 강원도 양양군의 몽돌해변이다.
이곳은 자갈이 깔린 특유의 몽돌 해변으로, 돌을 무단으로 가져가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혀 있을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소중히 보존되고 있다.
바다와 맞닿은 하늘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조용한 파도 소리 사이로 몽돌들이 굴러가는 소리가 마음을 달래준다. 걷다 보면 ‘몽돌소리길’이라는 이정표도 보이고, 속초해맞이공원(2.9km), 물치항(1km), 설악해수욕장(1.2km)과도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해안 산책 코스로도 좋다.
조용히 쉬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그네와 해먹, 포토존 역할까지 톡톡히 하며 잠시 발을 멈추게 한다.
해변 입구엔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야영장·샤워장·공기주입 서비스까지 다양한 유료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시즌에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
잔잔한 바다, 맑은 하늘, 그리고 발끝에서 들리는 몽돌 소리까지— 몽돌소리길을 따라 산책도 좋고 조용히 앉아 쉬어가기 좋은 해변이다.
위치: 강원도 양양군 몽돌해변 주차: 무료 몽돌 채취 금지 (자연 보호 구역) 인근 연결: 속초해맞이공원, 물치항, 설악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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