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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동화여행! 수성구 들안길예술센터 뚜비의 탐정일기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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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2-2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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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나는 동화여행! 수성구 들안길예술센터 뚜비의 탐정일기 공연 후기

따스한 겨울 햇살이 스며든 일요일 오후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 '들안길예술센터'를 찾았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펼쳐질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들안길 예술센터 1층에는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아늑한 카페 공간이 마련된 열린 쉼터였습니다.
2층으로 끝나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둥근 조명은 공간을 더욱 넓고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벽면 가득 채운 책은 작은 도서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 '동화여행'인 < 뚜비의 사건 일기> 공연 포스터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돋보기를 들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살아 있는 동화책'

공연이 시작되자 무대는 금세 동화 속 숲으로 변했습니다.
초록색 의상을 입은 배우가 등장하면서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참여형 음악 어린이 공연으로 아이들이 동화책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나는야 뚜비'라는 노래 연주로 장면에 따라 경쾌한 멜로디가 흐르기도 하고 긴장감 있는 순간에는 조용하고 섬세한 음악이 더해져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전통악기로 풀어내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의 모험

이번 동화여행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연주로 함께 동화극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주자들이 소개되며 시작된 공연은 장면마다 경쾌한 멜로디와 음률을 더하며 아이들은 순식간에 동화 속으로 안내했습니다.
'동화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자연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의상과 배경은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눈앞에 나타난 듯한 생동감을 전해주었습니다.

배우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손짓과 표정으로 이야기를 전달했고 아이들은 어느새 공연 속으로 빠져들어 집중합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크지 않아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 체험의 장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배우의 표정과 목소리, 몸짓을 살린 연기에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동화 공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돋보기를 들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공연은 단순히 관람하는 형식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배우가 동화 속 상황에 맞춰 아이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며 이야기를 이어가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배우가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 읽어주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딱딱딱 딱따구리를 같이 흉내 내며 자연스럽게 새의 울음소리를 배우는 시간은 자연과 친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일일이 손짓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공연장 전체는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진 시간, 가족 모두가 배우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동작을 따라 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공연장은 어느새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된 온기로 가득 찼습니다.

놀이로 배우는 환경보호 숲을 지키는 붉은 망토 탐정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교육적 메시지가 빛난 참여형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붉은 망토를 입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아이들은 숲을 어지럽힌 쓰레기를 찾아내며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도 뚜비와 함께하고 놀이가 되니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특히 이 장면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처럼 참여하면서도 '깨끗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몸으로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부모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공연이 끝난 뒤 아이들에게 가장 특별했던 순간은 배우와 함께한 기념 촬영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던 배우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시간은 공연의 여운을 오래 간직하게 해주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뚜비의 사건 일기 공연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부모님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웃고 공감가능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성구는 이처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화여행'이 아이들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을,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겨울날의 선물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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